THORNAPPLE - High Noon 韓中歌詞(한낮/晌午)

on 2023/10/31

태어나지도 않은 아이가
멀리서 울부짖는 시간은
언제나 그 끝을 알 수 없는
어스름 녘

壓根還未出生的孩子
遠遠地嚎啕大哭之時
總是在盡頭未明的
幽暗朦朧時分

그게 난 무척이나 성가셔
입술을 질끈 감고 말았나
어느덧 한꺼번에 밀려온
한낮의 빚

此事令我感到極度煩躁
只能死命抿著雙唇了吧
轉眼間一股腦兒湧上的
晌午的債

뼈 밑에 싹을 틔우네
나의 것이 아니었던 말들이
두 눈을 죄다 태우며
하루 종일 바라본 태양

骨頭底下萌發了芽
淨是些不屬於我的話語
成天凝望著的太陽
火熱地燒灼兩隻眼睛

모든 걸 알게 될 거라
난 믿었었나
어리둥절할 뿐
허우적대다가
건져 온 진심들은
재가 될 뿐

總有一天會明白一切
我真的信嗎
只是有些迷茫
不住掙扎之時
打撈到的真心
終將化成灰

잠자릴 함께할 순 있어도
꿈조차 같이 꿀 순 없어라
누구의 탓도 하지 않으며
혼자서 견뎌내는
열두 시의 나라

儘管我們得以同床共眠
終究只能各做各的異夢
選擇不去怪罪任何人
只是獨自承受這
十二點的國度

가만히 숨을 멈추어
아무 말도 필요하질 않으니
두 발을 땅에 붙이고
손을 뻗어 쥐어 본 태양

默默地暫停了呼吸
反正也不需要任何言語
雙腳緊貼在地
試圖伸手把握的太陽

완전한 내가 되는 법을
알려줘요
난 계속 물을 뿐
언젠가 목마름이 그치긴 하나요
또 물을 뿐

告訴我該如何成為
完整的自己
只是一問再問
終有不再焦渴的一天嗎
只是又問

모든 걸 알게 될 거라
난 믿었었나
어리석어라
어디도 길 따윈
없었는지도 몰라
걸어갈 뿐
한낮을 

總有一天會明白一切
我真的信嗎
執迷不悟啊
無論去向何處
搞不好根本沒路
只是走著
正午時

백 년도 살지 못할 몸뚱이
그보다 먼저 썩을 마음들
누구의 탓도 하지 않으며
혼자서 견뎌내는
열두 시의 나라

連百年都活不成的身軀
與比之更早腐爛的心靈
選擇不去怪罪任何人
只是獨自承受這
十二點的國度

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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.

翻譯 ©空想 blauereveri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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