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라앉지 않도록
허우적거리는 우리들
그 꼴이 우스워 이를 다
드러내고서 여물어진 동백
為不致淹溺
而不住掙扎的我們
那模樣滑稽,齒牙全露
越發成熟的山茶花
먹이는 찾지 않아
온종일 마신 까만 공기
별들이 자리를 찾아도
우리는 닿을 수 없고
並不打算覓食
成日呼吸著漆黑空氣
縱使找到了群星棲所
我們也碰觸不著
너와 나 너와 나 너와 나
사이에는 오직 넓은 밤이
你和我,你和我,你和我
之間僅相隔無邊之夜
🌌
얼어붙지 않도록
서로를 핥아주는 몸짓
목을 찔러 게워 내봐도
우주는 그저 머리 위에
為了不致凍僵
而相互舔舐的姿勢
縱然刺痛喉嚨吐出來
宇宙仍在我們上頭
문드러진 시쳇말
먼 곳에서 종이 울고
그대가 날 비추지 않아도
뜯겨져 나오는 꿈들
日漸腐壞的流行語
遠方傳來洪鐘響鳴
你就算不照亮我
仍撕扯出來的夢
너와 나 너와 나 너와 나
사이에는 오직 넓은 밤이
你和我,你和我,你和我
之間僅相隔無邊之夜
겁도 없이 새파란 꽃을 따러
어두운 산에 가야지
有恃無恐地摘下青翠花朵
得登上那座陰暗的山
틀림없이 망가진 걸음으로
두고 온 집에 가야지
拖著終是蹣跚的步履
得回我那久違的家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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翻譯 ©blauereveri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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📀 THORNAPPLE (쏜애플)・歷年專輯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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這首和 Brand New 的 Same Logic / Teeth 有段好相似的吉他樂段,那脫落的半顆音符,彷彿無言墜下又被即時托住。就連歌詞都疲倦得近似,罪人/醉人的雙瞳裡,最清晰明白的莫過於生活之荒誕。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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