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HORNAPPLE - Gills 韓中歌詞(아가미/鰓)

on 2022/04/03

비가 내리면 우산 없는 그대가
돌아가지 않을 것 같은 기대를 하게 되요

倘若下雨了,我便如此想見著
沒有雨傘的你好像就沒有辦法回去了

우린 손을 잡고 이 작은 수조 속에서
서로의 차가움에 기대 조금씩 잠겨가요

我們手牽著手,在這小小的水缸中
相互倚賴彼此的冰冷,一點一滴沉淪

그저 난 괜시리 깊게 잠든 그대가
깨어나 떠날 것만 같은 걱정을 하게되요

只是沒來由地,我如此擔心起來
沉沉睡著的你醒來後好像會離我而去

분명 눈을 뜨면 내 옆에 그대는 없을 거야
이 비가 그치면
더 이상 흘릴 나조차 없을거야

明明睜開眼睛,你也不會出現在我身旁
這場雨若停了
連流淌不息的我也不復存在

그냥 여기에 있어줘 깨어나지 말고
차라리 이대로 죽어줘
비참하게 떨고 있는 내 숱한 침묵들을
모두 쏟아 내버릴 수 있게

就這樣待在這裡吧,不要再醒來了
不如就這樣死去吧
悲慘無比地顫抖著,我的無數沉默
好讓它們全都傾出流瀉

이미 딱딱하게 굳어진
내게 찬 비를 내려줘요
멈춰버릴 것 같은 이 계절을
계속 흘러가게 해줘요

已經硬邦邦的,請為了
僵冷的我降下冰雨吧
好似即將終結的這季節
繼續讓它向前流動吧

그냥 여기에 있어줘 깨어나지 말고
차라리 이대로 죽어줘
비참하게 떨고 있는 내 숱한 침묵들을
모두 쏟아 내버릴 수 있게

就這樣待在這裡吧,不要再醒來了
不如就這樣死去吧
悲慘無比地顫抖著,我的無數沉默
好讓它們全都傾出流瀉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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翻譯 ©blauereveri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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