Dear moon, my moon
가까워지지 않아
잰 걸음으로 따라가도
닿지 않는 달처럼
Dear moon, my moon
沒能更加靠近
像是快步追趕
仍伸手不及的月
Oh moon, like moon
왜 사라지지 않아
뒤돌아 등지고 도망쳐 봐도
따라오는 저 달처럼
넌
Oh moon, like moon
為何不曾消失呢
像是我試圖轉身逃跑時
依然緊緊跟隨而來的月
你
우연일까
눈 맞추던 순간
나에게 말을 걸어오는
낮은 목소리가 들린 것 같아
是偶然嗎
對視的那瞬間
彷彿聽見了
向我搭話的低沉嗓音
답을 한다
망설이던 대답
아스라이 거기 너를
왜인지 난 다 알 것 같다고
予之回應
令我遲疑的回答
只是依稀存在遠方的你
我卻總感覺知曉了一切
Oh moon
My moon
안으려는 게 아냐
내 품에 안기엔
턱없이 커다란 걸 알아
Oh moon
My moon
並非試圖擁你入懷
我知道對我的懷抱而言
你過分巨大
Oh moon
My moon
가지려는 게 아냐
네가 나에게 이리 눈 부신 건
내가 너무나 짙은 밤이기 때문인 걸
Oh moon
My moon
並非試圖擁有你
你對我而言之所以如此耀眼
全因為我是無比黯淡的黑夜
우연일까
하얀 얼굴 어딘가
너에겐 어울리지 않는
그늘진 얼룩을 본 것만 같아
是偶然嗎
那蒼白的面容
好像有著與你不相稱的
陰影斑斑
손을 흔든다
널 부르는 수화
여기 너와 몹시 닮은
외톨이의 존재가 있다고
揮了揮手
呼喚你的手語
說著這裡有個和你極其相似的
孤獨的存在
잘 살아지지 않아
我過得並不好
My only moon
가 닿지 않을 만큼
깊어진 밤까지
하얀 빛을 그 고요를
My only moon
直到再也碰觸不著
逐漸深沉的夜
伴著慘白月光那寂靜
오늘 밤도 잠들지 않을게
今晚的我也不會睡著的
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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再一次伸手欲及
再一次遙望嘆息
離去途中頻頻回頭
見它仍舊緊緊追隨
便錯以為每次轉身
都是它主動跟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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週末心血來潮開車到某座城市閒晃,期待它略顯陌生,它卻一如既往。回程前的那場散步,風有點強,過馬路的秒數有點短,天空有點美,於是拍下了這張照片,使美揮之不去。然後想起了某首歌,想起了某個人,自相遇那刻起便揮之不去,原來就是此刻身在此地的原因。
Dear Moon是2018年的歌,我也是那年開始嘗試韓中翻譯。沒事找事做有時也挺美好的。像今天,發現歌詞的最後一句輕聲呢喃,說的是有月光和寂靜相伴,今晚的我也沒打算睡去。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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翻譯、文字 ©blauereveri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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